기아차 노조가 내일(17일)부터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어렵게 재개한 교섭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협상은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중단했던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내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5.5% 인상과 생계비 부족분 200% 이상 지급 등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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