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안호 송환 촉구…북 "조사 중"

정부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어선 '800 연안호' 선원 4명과 선박의 조기 송환을 북측에 촉구할 예정입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1일) 브리핑에서 "오늘 중 동해 군사통신망을 통해 연안호 송환을 북측에 촉구할 것"이라며 "이는 연안호 송환이 지연되고 있어서 취하는 조치"라고 말했습니했다.
천 대변인 이어 "북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어선과 선원을 조속히 송환해 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오늘도 해사당국간 통신망으로 연안호 상황에 대해 북에 문의했으나 북은 '조사 중'이라고만 답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