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작가 겸 편집자 도널드 A. 레너드는 보스턴 글로브 인터넷판 기고문에서 당시 미 국무부의 한국 전문가였던 자신의 아버지 도널드 L. 레너드와 주한 미국 대사였던 필립 하비브가 김 전 대통령의 목숨을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너드는 아버지가 1990년 사망하기 전에 김 전 대통령의 납치사건에 대해 때때로 자신에게 말해줬다면서 아버지와 하비브 전 대사가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독자적으로 김 전 대통령 살리기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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