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과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해 두 전직 대통령이 김 전 대통령을 문병하고 서거 후 문상을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상도동 자택을 찾은 홍업씨 일행이 이번에 사의를 표하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홍업씨 일행은 오늘(26일) 저녁 예정됐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위로 만찬을 시기를 들어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 전 대통령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