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MD에 가입하는 것이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시 미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국방부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가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다만 오바마 정부는 현재 한국에 MD 가입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
차 교수는 한국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갖추려고 그동안 노력해 왔다면서 자연스럽게 미국과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군사적인 측면뿐 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이어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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