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운찬 거짓말 엄정하게 처리해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정운찬 총리가 서울대 총장 시절 정부허가를 받고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를 겸직했다는 청문회 답변이 거짓이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거짓말도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7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거짓말을 문제 삼아 낙마시켰다며, "이 대통령은 한 입으로 두말을 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4대 강 사업과 관련해 "확인된 불법이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꼭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