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모두 다섯 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10·28 재보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데요, 투표소 현지 상황 직접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네, 수원 수성고등학교에 마련된 정자2동 제4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투표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침부터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직장인, 또 아침 운동 전에 투표장에 들른 간편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이곳 수원 장안 지역 재선거에서는 국회의원 한 명을 뽑습니다.
총 유권자 수는 21만 7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 유권자 수는 10만 9천여 명, 남성 유권자 10만 7천여 명으로 여성 유권자 수가 조금 더 많습니다.
수원 장안 선거구는 이번 재보선의 판세를 좌우할 수도권 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와, 이찬열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추격전이 치열해, 막판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안산 상록을과 경남 양산, 그리고 충북 중부 4군과 강릉 모두 다섯 곳에서 재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재보선 투표율은 총선과 비교하면 다
하지만, 중앙 선관위는 지난 4·29 재보선과 비슷하게 이번 선거 투표율이 40%대에 이를 것이라며, 비교적 높게 내다봤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중앙 선관위는 마감 즉시 개표가 시작돼 밤 11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수성고등학교 투표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