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미 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회의적인 필립 코일국방정보센터 선임연구원이 미국의 미사일방어 계획을 다루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 담당 부국장에 지명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코일 지명자는 미국 정부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구축한 미사일방어에 비판적인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코일 지명자는 또 미사일방어의 성능 자체에 대해서도 실제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 만한 실전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