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세종시와 관련된 주례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의 대안은 원안보다 더 발전적이고 유익해야 한다며, 3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질문】
정운찬 총리의 주례 보고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세종시와 관련된 주례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시의 대안은 원안보다 실효적 측면에서 더 발전적이고 유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대안의 기준은 첫째 국가경쟁력, 둘째 통일 이후의 국가 미래, 셋째 해당 지역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늦어도 내년 1월 중에 국민과 국회에서 최종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다양한 국민적 이해를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또 질질 끌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일단 최종 데드라인은 정해놓고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적절한 시점에 본인의 입장을 국민에게 밝히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정부안이 최종
혁신 도시에 대해서는 세종시와는 별개로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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