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 북미대화를 앞두고,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가 평양에서 2박 3일간 체류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당초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일정은 하루 반나절, 1박 2일 정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한 정부 고위소식통이 "보즈워스 대표가 8일 평양에 들어가 10일까지 머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류 일정이 길어짐에 따라,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과의 회동 횟수와,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 등이 주목됩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평양 방문을 마친 후 곧바로 서울로 내려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 당국에 방북 결과를 바로 디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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