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을 위한 최종안이 다음 달 11일 발표됩니다.
세종시를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건설하겠다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의 세종시 수정 최종안 제시가 다음 달 11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다음 달 11일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세종시를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만드는 최종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대안에는 정부 부처 이전 백지화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 입주기업의 법인세·소득세 감면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또 세종시를 행정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 방향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찬 총리도 지난 19일 충청도 방문에서 이런 일정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12월19일)
- "저희는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만들 거고 빠르면 1월 10일, 11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까지 민관합동위원회 전체회의는 없으며. 대덕특구 방문단의 시찰 결과에 대해 소위원회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다음 달 6일이나 7일 회의를 열고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 여부, 인센티브 방안 등에 대해 최종 조율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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