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세종시 극단적 용어 사용 자제해야"

한나라당의 세종시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당이 걱정할 정도의 극한적인 용어 선택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를 두고 자극적인 용어가 난무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는 마지막 단어는 금기로 가슴에 꼭꼭 담아야 한다"며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준표 전 원내대표는 당내 갈등으로 세종시 토론이 불가능하면 '분당'하는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