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북, 제재 완화 거론 시기상조"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을 재개하기 전에 대북제재 완화를 거론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캠벨 차관보는 북한이 6자회담 재개와 동시에 제재 완화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시기상조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서해 상 해안포 사격 등 도발을 지속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3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이용준 차관보와 만나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며 이혜민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와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