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의 해임설과 관련해 "북한 매체에서 그의 보도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도 "다만, 지난달 9일 이후 그의 활동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제 부문 현지지도를 빠짐없이 수행했던 박 부장이 20일 넘게 언론에 등장하지 않아 해임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제 운영을 주도해온 박 부장은 화폐개혁 실패에 대한 문책으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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