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음식쓰레기 처리를 위탁받은 민간 처리업체가 이를 불법 매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와 1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울산 모 업체는 음식쓰레기 2만 천여 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다른 폐기물과 섞어 매립장에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광역시의 두 개 업체도 음식쓰레기 9만 2천여 톤을 다른 폐기물과 함께 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성일 / jdsky99@mk.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