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단은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로 만찬 간담회를 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공직선거법 처리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기초의원 소선거구제를 골자로 한 수정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지방의원의 여성공천 참여 의무화 법안인 공직선거법 처리 등을 위한 3월2일 본회의에는 참여할 수 없
다만,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야는 공직선거법상의 선상투표제 도입에 대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논의과정을 거쳐 처리하고, 상시 국정감사 제도의 도입도 깊이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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