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르면 내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김중수 OECD 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는 이르면 내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실무선에서 마지막 안을 만들어놓은 상태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일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3일 국무회의에 한은총재 임명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차기 총재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의 김중수 OECD 대사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도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은총재의 인선에 대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섣불리 예단할 수 없으며, 또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막판 뒤집기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 차관급 인사를 이번 주 내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사에는 현 정부 출범 초 기용된 중앙부처 차관과 청장급 4~5명의 교체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청와대 비서관 1~2명도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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