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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정무특보를, 경제수석에는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를 내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 질문 】
청와대가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임 경제수석을 내정했다고요.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를, 경제수석에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를 내정했습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46년 서울생으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맹 후보자에대해 부드러우면서도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은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고,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 각종 현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수석에 내정된 최중경 필리핀 대사는 56년 경기생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
최 내정자는 금융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정통 경제관료로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조예가 깊고, G20 정상회의 등 글로벌 공조와 정부 경제부처 간 협조체제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노 청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보건 의료 전문가로 업무 시야가 넓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공석인 지식경제비서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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