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에 대한 수중수색 작업을 사흘 만에 재개했습니다.
수색 작업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원 기자.
【 기자 】
네. 김정원입니다.
【 질문 】
현재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해군 해난구조대는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시간인 오후 5시에 수중 탐색을 실시했는데요.
현재는 수색을 마치고 다음 정조 시간까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정조시간은 밤 11시로 군은 지금과 같은 기상여건이면 충분히 수중탐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오늘 수색은 실종자 대부분이 갇혀있을 것으로 보이는 함미와 함수 부분을 중심으로 시작됐는데요.
잠수요원들은 우선 함미의 선체 내부 진입로인 좌현 출입구를 통해 선체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승조원 식당을 시작으로 내부 선실과 복도 등을 탐색하며 실종자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함수 부분에서는 출입구인 함장실을 시작으로 전탐실 등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별다른 수색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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