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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밝혀줄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민군 합동조사단은 침몰의 원인을 밝혀줄 결정적인 단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지금까지 외부의 폭발이 있었다는 데까지는 잠정 결론을 냈지만, 폭발의 원인이 뭔지에 대해서는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뢰나 기뢰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해역을 중심으로 해저에 떨어져 있을지 모를 어뢰의 파편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수거된 파편은 80여 종에 180여 점인데요.
하지만, 기뢰 탐색함을 총동원한 작업은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탐색이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쌍끌이 어선을 동원해 바닥면에 떨어진 파편을 모두 수거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습니다.
【 질문 】
선체면 절단면에 대한 분석은 진전을 좀 보이고 있습니까?
【 기자 】
아직까지는 진전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 조사단은 함미를 육지로 옮긴 뒤, 절단된 선체면에 대한 정밀 분석도 지속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함수 인양을 마친 뒤에는 함미처럼 입체 영상을 찍어,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어떤 유형의 폭발이 있었는지를 추론해낼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버블제트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군 당국은 버블제트나 어뢰의 직접 타격 등 어떤 쪽에도 의견을 모은 적이 없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연관성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군 당국으로서도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일부에서 6년 전에 폐기됐던 '북한은 주적'이라는 개념을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국방부는 주적 개념을 부활을 전혀 검토해 본 적이 없다고 곧바로 일축했습니다.
이는 주적 개념이 이념갈등으로 번질 소지가 있는데다, 자칫 남북관계가 더울 악화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군은 일단 다음 달 중순쯤 사건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공식 입장은 함수 인양을 마치는 이번 주말 이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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