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홍빈 씨를 대장으로 하는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의 대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김 대장을 포함한 2명이 지난 24일 안나푸르나 마나슬루를 오르다가 기상악화로 조난됐고, 다른 대원 3명은 카트만두시의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네팔 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병원으로 급파해 부상자를 면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4좌 완등에 나선 오은선 씨는 이번 사고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27일 오후 3시쯤 안나푸르나 정상에 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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