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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 대해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 안보에 대한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치켜세운 반면, 야당은 정치적 의도에 따른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전군회의 주재를 보는 여야의 시각은 정반대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군사안보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민주당 대변인
- "정치쇼 하듯이 회의만 몇 번 하는 방식으로는 이번에 뚫린 국민의 자존심이 결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천안함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할 지휘관이 보란 듯이 회의에 참석했다며 즉각적인 문책과 대통령의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래 / 민주당 원내대표
- "46명의 장병을 희생하게 하고, 작전 실패로 인한 안보 무능에 대한 진솔한 대국민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이런 야당의 반응을 정략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미경 / 한나라당 대변인
- "이러한 대통령의 국가 안위에 대한 결연한 의지조차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서 지휘관을 문책하라는 민주당은 과연 어느 나라의 정당입니까?"
여야는 공전하고 있는 국회 천안함 특위를 놓고도 서로 비난만 하고 있어,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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