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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어뢰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는 쪽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소행인지 여부 등은 조만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선체에서 검출된 화약성분은 어뢰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났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연돌에서 나온 화약은 RDX라는 어뢰에 쓰이는 고폭약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절단면에서 나온 3~4개의 파편은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으로 분석됐습니다.
바로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의 외피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어뢰를 누가 만들었는가를 밝히는 일입니다.
합조단은 북한이 사용하는 중국이나 러시아산뿐만 아니라, 우리 군이 쓰는 독일산 어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감추려고 독일산 어뢰를 썼을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확실한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알루미늄 재질의 파편만으로는 어뢰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전문가의 참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발표는 오는 20일 무렵.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 관심의 중심이 된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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