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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첫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와 직결되는 만큼 두 후보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처음으로 맞부딪혔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는 시정경험을 내세우며 현역 프리미엄을 부각시켰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에 대한 사랑과 치열한 고민,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종합적인 리더십이 발휘돼야 합니다."
한명숙 후보는 시정의 내용을 얼마나 세세히 아느냐가 검증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시정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개발과 겉치레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한 오세훈 시정 심판의 날이기도 합니다."
오세훈 후보는 대권도전 의사에 대해서는 재선시장으로서 임기를 완주한 뒤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명숙 후보는 서울시장을 정치의 마지막으로 생각한다며, 대권도전에 관심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지난 4년간 전시행정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여가 시간을 활용한 시민들의 수가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전시행정이라면 모든 게 전시행정이죠."
한명숙 후보는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잘 모르는 사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이었는지 확실히 잘 모를 정도의 친분관계였습니다."
이 밖에도 무상급식과 서울시 홍보 예산 등을 놓고 두 후보는 첨예한 대립을 벌였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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