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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오늘 회동에서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한 진상조사특위 활동, 스폰서 검사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 5월 임시국회 가동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다만,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를 민주당에서 주장했는데 왜 지난 10년 동안 집권하면서 필요했다면 만들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5월 국회를 열어 각종 현안을 다룰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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