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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수소폭탄을 만들 수 있는 핵융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내적으로 북한 주민들을 결속하고, 대외적으로 북핵 협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100% 자체 기술로 이뤄진 것임을 강조하며 핵융합 기초 연구가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을 달성했는지 뚜렷이 밝히지 않았습니다.
핵융합 성공이 북한의 첨단과학 기술 면모를 보인 일대 사변이며, 새 에너지 개발을 위한 돌파구가 열렸다고 자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기술 수준 등 발표 내용이 '터무니없다'는 반응이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핵융합 기술은 수소폭탄의 원천기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북한이 기술을 과시하며 북핵 협상이 시급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핵융합 실험 성공을 발표한 시점과 내용을 볼 때 핵 억지력과 평화적 핵 이용을 연계시켜서 앞으로 6자회담에서 핵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내부적으로 2012년 강성대국을 앞두고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의 후계구도를 위한 치적 쌓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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