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천안함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다이빙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통화에서 두 사람은 김정일 방중 결과와 천안함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조사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천안함 조사 발표 이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적 대응을 중국에 미리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유엔 등을 상대로 한 외교 대응에서 중국이 최대 변수인 만큼 클린턴 장관이 직접 중국을 설득하는 '사전 정지작업'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국방부장관에 해당하는 중국 량광례 국방부장은 어제(12일) '천안함 침몰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결론을 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량광례 국방부장은 "최종 결과가 발표돼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냉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됩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미·중 경제전략대화'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일각에서는 하루 정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캠벨 차관보의 베이징 방문에 합류했던 성 김 미국 6자회담 대표가 어제(12일) 방한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위성락 우리 쪽 6자회담 대표와 만찬회담을 했는데, 천안함과 관련한 중국과의 협의 결과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