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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우리와 분명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5일 방한해 천안함 사태과 관련한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화두는 단연 '천안함 사건'과 '6자회담 재개'였습니다.
일본은 한일 양자회담을 통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향후 천안함 사건에 대해 긴밀히 소통한다는데는 뜻을 함께했지만, 우리와는 분명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3국 회의에서 중국 측은 6자회담에 앞서 양자회담과 예비회담을 여는 '3단계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론적인 발언이지만 천안함 사건이 우선이라는 정부의 입장과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오는 25일쯤 한국을 방문합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미 공조를 안팎에 과시하고, 천안함 사건을 다음 달쯤 안보리에 회부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도 이달 말 제주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초고위층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지난 2008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처음으로, 별도의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천안함과 관련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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