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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백령도 서남쪽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을 살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천안함 전사여, 대한민국은 복수하리라"라는 내용의 전단과 연평해전 동영상 CD 1천 개, 라디오 1천 개 등을 동봉해 보냅니다.
이 단체는 또 인천 중부경찰서에 정식 집회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16일)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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