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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은 1만 2천 명으로 2006년 지방선거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결과, 총 선거인 3천886만 가운데 투표권 행사가 가능한 외국인은 1만 2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3천40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천600명, 인천 1천40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가 153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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