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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킨 확실한 물증으로 어뢰 내부에 적힌 '1호'란 숫자와 글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1호'라는 글씨는 북한의 고유 글자체인 것으로 확인돼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해 주는 '결정적 물증'으로 결론내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m 크기의 어뢰 뒷부분 내부에서 '숫자와 한글이 조합된 1호'란 단어가 적혀 있는 것을 식별했다며, 합조단이 북한 소행의 결정적 물증으로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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