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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천안함이 침몰하기 전에 촬영된 CCTV 영상을 유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이 침몰하기 전 기관실과 가스터빈실, 후타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복원해 가족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후타실에서 장병이 해군 훈련복을 입고 바벨을 들어 올리며 대화를 나누는 등 평상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영상을 본 유가족들은 "너무 평화로운 모습이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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