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북한이 우리의 대북조치에 대해 남한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발적 충돌 가능성과 개성공단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관계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의 대북조치에 북한이 관계 단절로 대응하면서, 앞으로 6자회담 같은 다자간 대화가 마련되기 전에는 남북의 역량으로는 현 상황을 바꾸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확성기 방송을 하면 북한이 이를 조준사격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우발적인 충돌 우려도 여전합니다.
우리 정부가 유지하기로 한 개성공단 역시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측이 모든 통신을 끊겠다고 했는데, 개성공단 출입을 위한 명단 통보를 경의선·동해선 군사채널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방송
- "북남 사이에 모든 통신연결을 단절한다."
이번 조치로 이 채널이 막히면 사실상 개성공단 출입도 막히게 되는 셈입니다.
일단 오늘(26일)은 개성공단 출입 동의서를 군사채널을 통해 보내왔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출입이 이뤄집니다.
북한 발표 중에서 남북문제를 전시법에 따라 처리한다는 대목 역시 신변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
▶ 인터뷰 : 조선중앙방송
-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한다."
적국 인원을 억류할 수 있다는 전시법을 개성공단에 적용하면 만에 하나 우리 인력이 억류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조치가 1단계라고 못박아 앞으로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가 나올 것임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MBN 뉴스 강나연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