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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은 천안함 사태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한이 천안함 사태를 조작하고,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례적으로 북한 언론은 물론 외국 언론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천안함 사태와 북한은 관련이 없다며, 우리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임수 / 북한 국방위 정책국장
- "결론부터 말한다면 천안호 침몰사건은 철두철미 남조선 당국이 꾸며낸 날조극·모략극입니다. "
북한은 130톤 연어급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국방부 민군 합동조사단은 130톤 연어급 잠수정이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또 국방부가 제시한 북한 어뢰 관련 소책자에 대해서도 어뢰를 수출할 때 설계도를 함께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뢰에 쓰인 '1번' 글자와 관련해서도 북측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선권 /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좌
- "1번이라는 숫자가 문제입니다. 우리는 무장 장비에 번호를 매길 때 우선 기계로 새깁니다."
북한은 '번' 대신 '호'라는 표현을 쓴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천안함 사태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은 선전포고라며 남측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천안함 사태와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은 진실 공방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 전략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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