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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주목받았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10만 3천여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나라당 텃밭 경남이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세 번째로 도시장에 도전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53.6% 이달곤 후보는 46.4%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10만 3천여 표 차이로 경남지사에 당선됐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경남지사 당선인
- "330만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 도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도정, 도민을 섬기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김 후보는 남해군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중앙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학력과 경력 파괴 상징으로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17대, 18대 총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대선 직후 2008년 당내 지역주의를 비판하며 탈당해 무소속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4대강사업 중단과 지역주의 타파, 인물론'을 내세워 표밭을 일궜고, 결국 현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달곤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북풍'과 '노풍', 현 정권과 전 정권의 행정장관출신으로 주목받은 경남도지사 선거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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