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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사건 당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대잠수함 합동 훈련을 실시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훈련이 실시된 지역과 거리를 고려하면 천안함 사건과는 별개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군 당국이 천안함 사건 당일 한미가 대잠수함 훈련을 했다는 AP통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지난 3월 26일 태안반도 인근에서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진행됐으며, 대잠수함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 중에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은 사실 이미 지난 4월 초 미군 관계자에 의해서도 확인된 것입니다.
▶ 인터뷰 : 테드 워커 / 미 7함대 상사(지난 4월 4일)
- "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규칙적인 훈련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한국 정부와 해군이 구조와 수색 등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대잠수함 훈련은 천안함 침몰 시간 이전에 이미 종료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120㎞ 떨어진 곳에서 훈련했다는 AP통신 보도와 달리, 훈련 장소도 사고 해역에서 170㎞나 떨어져 있었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애초 이번 주 실시할 예정이던 서해에서의 한미 연합훈련을 오는 20일 전후로 연기했습니다.
특히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이 빠지는 등 훈련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일부 관측과 달리 훈련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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