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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서민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청소년 직업체험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고용전략을 논의하는 자리.
이 대통령은 바닥 경제가 살아나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지방 건설 경기 부진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지방에 가면 건설경기가 부진해서 그것이 바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는 극단의 연극을 직접 관람하며 이윤 창출과 소외 계층의 고용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보고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외적으로는 민생 경제를 챙기기 위한 현장 행보를 재개했지만, 참모진 개편을 위한 이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장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적절한 시기에 참모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안다면서도 초기 단계여서 시기와 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청와대 관계자는 인적 쇄신과 관련해 수석비서관 모두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개편 전까지 국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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