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일을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해야 한다'면서 당 중앙위 사수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에서 중앙위를 사수하자는 구호는 지난 1996년 이후 사용되지 않다가, 지난 4월 김일성 주석의 생일 기념 보고대회에서 14년 만에 등장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지난 1974년 비공개로 열린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공식적인 후계자 지위에 오른 만큼, 최근 급증하는 당 중앙위와 관련된 언급은 북한의 후계 구도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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