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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남북 간 공방이 가열되자 유엔 안보리 의장국은 양측 모두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실 공방'으로 치닫는 양상에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도 달라진 것이 없어,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의 '천안함 외교'에 돌발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맞대응하면서 남북 간 공방전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안함 브리핑' 후 안보리 의장국은 남북 양측에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클로드 헬러 / 멕시코대사 (안보리 의장국)
- "안보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이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해줄 것을 양측에게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꿈쩍도 하지 않는 중국과 러시아도 문제입니다.
사실상 합조단의 천안함 브리핑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이사국들에게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이 이뤄져 왔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서한으로 인한 남·남 갈등도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일상적인 시민단체의 대외활동을 문제삼고 책임을 전가하기에 앞서 무리한 천안함 외교의 문제점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천안함에 대한 안보리 논의는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이번 주말 안보리 이사국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는 장기 일정이 예정된 만큼, 정부는 이번 주 중 협의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공방에 적절히 대처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끌어안아야 하는 정부의 외교력이 본격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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