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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종시 수정안이 내일(22일) 국회 상임위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수정안의 본회의 표결을 요구했습니다.
모든 의원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통과를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이번에는 본회의 표결까지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부결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회의에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송석구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수정안의 운명을 어느 한 상임위원회가 독단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송석구 /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
- "모든 의원 개개인의 의사가 반영되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논의되고 처리돼야 합니다."
송 위원장은 역사적 소명에 의해 세종시 일에 참여했다며 수정안은 꼭 가결돼야 역사적 소명에 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석구 위원장은 수정안의 부결 때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원안대로 했을 때 만명 남짓한 공무원 말고는 이사 올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과 한화 등 4개 기업은 세종시 입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브리핑을 마친 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찾아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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