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앞으로 거취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오늘(4일) 면담하고 우회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면담 사실에 대해 청와대와 총리실이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정 총리는 오늘 낮 대통령과 면담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안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총리실 주변에서는 대통령과의 면담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의사를 충분히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서 세종시 국회 부결 이후 회견에서도 재차 사의를 표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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