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비주류 정신'을 강조하며 당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뜻을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홍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대표는 20% 지지를 받았지만 80% 민심은 변화와 화합을 원한다"며 당 대표와 재차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홍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제안한 서민정책특별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수용하고 "한나라당을 서민정당으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 화합을 위해 친이 강경파가 배제되고, 쇄신중도파 위주로 당직이 개편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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