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야권 단일화 협상이 시한을 넘기면서 결렬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 3당은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구체적 여론조사 방식을 결정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야 3당은 어젯밤(24일) 10시를 시한으로 정하고 협상을 벌였지만, 여론조사 시 당명표기 여부와 ARS 방식 도입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야 3당은 단일화에 실패하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게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아, 오늘(25일)도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