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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9일) 첫 출근에 나선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는 젊은 리더답게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퇴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문제를 예로 들며 소신을 내세웠습니다.
가고 오는 두 총리의 서로 다른 키워드를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중앙청사 인근 총리실 별관으로 처음 출근한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밝은 웃음으로 취재진을 반긴 김 내정자의 키워드는 역시 소통이었습니다.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자신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겁니다.
▶ 인터뷰 : 김태호 / 국무총리 내정자
- "국정 전반의 현안들을 착실히 챙겨서 국민들이 청문회를 통해서 속시원히 내용이라든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진실되게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야당도 중요한 국정 파트너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호 / 국무총리 내정자
- "이제 다 집권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로가 극단적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서로 국정에 대한 고급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고…"
김 내정자는 또 청문회 준비와 관련해 총리실 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틀에 박힌 대로 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떠나는 정운찬 국무총리의 키워드는 소신이었습니다.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정 총리는 소신을 바탕으로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
- "뻔히 눈에 보이는 문제가 있는데도 풀기 어렵다는 이유로 눈을 감는다면 그것은 양식 있는 사람의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닙니다. 더욱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대한 국가적인 과제라면 당연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후손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책무입니다."
떠나고 오는 두 총리의 다른 키워드는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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