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 이념을 문화 복지 분야에서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도 고르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MBN DMB 등을 통해 방송된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문화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문화를 누릴 기회를 고르게 보장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도 문화 기회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 이념을 문화 복지 분야에서도 실천하고자 합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은 우리도 이제 문화국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문화 복지를 위해 마련된 문화 콘텐츠 바우처 제도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올해 문화바우처 지원예산은 100억 원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예산을 빠르게 늘려서 저소득층의 문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예산 확대로 관객이 늘어나면 영세한 문화 공연단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많은 국민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을 확고한 원칙으로 갖고 있다며, 문화 상생 차원에서 기업 메세나도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