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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 대통령 임기 후반에는 세계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잇따라 열리는데요.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11월 '지구촌 유지 모임'으로 불리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울 회의에서는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뿐만 아니라 국제금융기구 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핵심의제로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2010년 광복절 경축사)
- "서울 회의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공정한 지구촌'을 향한 대한민국의 제안입니다."
G20 정상회의가 경제 분야의 글로벌 정상회의라면 2012년 열릴 제2차 핵 안보 정상회의는 세계 안보 문제를 다루는 최고위급 모임입니다.
평화적 핵 이용의 모범국가라는 점 외에도 한반도에서 핵 문제가 갖는 중요한 의미때문에 2차 핵 안보 정상회의 개최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2010년 4월 13일)
- "안보적 측면, 원자력 산업의 평화적 이용에 관련해서는 최상위 안보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위협을 받는 나라로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회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될지 이명박 정부의 남은 2년 반을 지켜볼 대목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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