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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5월 방중 때와 달리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동행한 김정은을 보호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행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방중 때 김정일 위원장은 작심한 듯 모습을 자주 드러내 '파격 행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첫 도착지인 다롄에서부터 밤바다 구경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외출하는 장면이 목격된 겁니다.
하지만, 이번 방중에서는 지린을 거쳐 창춘에 여장을 풀었지만, 두문불출하며 노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런 잠행의 배경으로 동행한 후계자 김정은을 보호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이 공식 후계자가 되기 전까지 베일에 가려져 신비주의와 극적인 효과를 키웠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겁니다.
이번 방중의 수행 인물들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과 남편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수행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김 위원장이 김정은 대동하고 지린의 '김일성 항일유적지'를 찾았다면, 김경희의 동행은 '혁명혈통'을 과시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와 언론이 침묵하는 가운데 인터넷 누리꾼들을 통해 김 위원장 방중 소식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방중 목적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지는가 하면 "죽지도 않는 늙은이가 돈을 구하러 왔다"는 식의 냉소적인 반응도 올라왔습니다.
앞서 위원중학교 학생들이 가입한 카페에 "큰 뚱뚱이가 작은 뚱뚱이를 데리고 온다더라"라는 글을 올려 김정은 동행설을 뒷받침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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