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인천 인근 북서방 해상에서 저인망 어선이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새 일어났던 사건·사고 소식, 임지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조명탄이 높이 쏘아 올려집니다.
조명탄 불빛 아래 고속정이 쏜살같이 움직이고, 대형 경비함정도 함께 수색에 나섰지만, 사라진 어선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저인망 어선인 '68 금양호'가 침몰했습니다.
기관 고장으로 해경의 경비함정에 예인되던 도중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입니다.
예인 과정을 주도하던 해경 측이 급히 고무보트를 내려 선원 5명을 구조했지만, 45살 이종선 씨와 58살 박세화 씨가 실종됐습니다.
이번에 침몰한 금양호는 지난 4월 천안함 수색작업을 하다 침몰한 금양호와 이름과 소속회사 모두 같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음암동 새절역 교차로 부근에서 의암역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와 승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3살 최 모 씨를 비롯해 모두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운전미숙으로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들이 잇따라 앞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ㅇㅇ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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