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경 경비정에 장착된 레이더 334개 가운데 내구연한이 지난 레이더는 전체의 34%인 11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이더 고장일수도 지난 5년간 1천100일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의원은 "툭하면 고장 나는 레이더가 설치된 함정과 레이더가 아예 없는 헬기로 초계활동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시설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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