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8주간 알코올을 섭취한 쥐를 분석한 결과 췌장 세포 크기가 감소하고 혈당 분해효소도 줄어 당 분해 능력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알코올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화학물질 때문에 혈당 분해효소가 구조 변화를 일으켜 당을 분해하지 못하고 결국은 췌장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코올 중독환자의 30-40%가 당뇨병을 갖고 있다는 임상 소견을 증명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알코올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과 세포 조절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의 저명학술지인 생화학저널 인터넷판에 게재됐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